일반상식

작금의 뜻 정확하게 이해하기

고두암 2026. 1. 20.

뉴스를 보거나 공식 문서를 읽다 보면 '작금'이라는 단어를 종종 마주치게 됩니다. "작금의 상황은...", "작금의 경제는..." 같은 표현 말이죠. 그런데 작금은 구체적으로 어떤 뜻일까요? 일상에서 자주 접하지만 막상 설명하려면 헷갈리는 '작금의 뜻'을 속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작금의 뜻

<작금의 뜻>

'작금(昨今)'은 사전을 찾아보면 "바로 얼마 전부터 이제까지의 무렵"이라고 나옵니다. 쉽게 말해 '요즈음(요즘)', '최근'과 비슷한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표현은 과거 어느 시점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특정 상황이나 흐름을 강조할 때 주로 쓰입니다. 예를 들어 "작금의 경제 상황"이라고 하면 단지 오늘만의 경제가 아니라 최근 한동안 계속되어온 경제 흐름을 포괄하는 거죠.

 

 

'작금'은 문어체 성격을 띤 표준어로서 공식적인 자리나 문서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립국어원에서는 작금'을 '요즈음', '요사이' 등으로 순화하여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작금의 유래>

'작금'이라는 단어는 한자어에서 왔습니다. 한자를 하나씩 뜯어보면 재미있는 점이 보입니다. '昨(작)'은 '어제 작'을 의미하고, '今(금)'은 '이제 금'을 뜻합니다. 이 두 글자가 만나 '어제와 오늘'이라는 의미를 만들어냈고, 여기서 더 나아가 '바로 얼마 전부터 이제까지의 무렵'이라는 개념으로 확장된 겁니다.

 

 

'작금'은 문어체 성격을 띤 단어로서 주로 격식 있는 상황이나 공식적인 문서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뉴스 기사, 보고서, 연설문 같은 곳에서 '작금의 상황', '작금의 문제' 같은 형태로 쓰이면서 현재의 중대성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일상 대화에서 작금을 써도 될까>

일상 대화에서는 '작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들과의 가벼운 대화나 가족과의 편안한 자리에서 "작금의 날씨가 매우 춥다"라고 말하면 어떨까요? 다들 어리둥절할 겁니다. 왜 갑자기 뉴스 앵커처럼 말하냐고 물어볼 수도 있죠.

 

 

'작금'은 문어체적인 표현에 가깝기 때문에 일상 대화에서는 가급적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일상에서는 '요즘', '최근', '요사이' 같은 더 친숙하고 간결한 표현들이 훨씬 더 자연스럽습니다.

 

<작금은 일본식 한자어일까>

간혹 '작금'이 일본식 한자어라고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자로 되어 있고 격식 있어 보이니 그런 의심이 생기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국립국어원의 자료를 보면 작금은 표준어입니다. 조선왕조실록 원문에서도 '작금(昨今)'이라는 표현이 여러 번 확인됩니다. 우리 조상들도 이미 쓰던 단어였던 거죠.

 

 

국립국어원이 작금의 순화 대상어로 '요즈음', '요사이', '어제오늘' 등을 제시한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건 작금이 표준어가 아니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더 쉬운 우리말 표현을 권장하는 차원일 뿐이죠. 따라서 작금은 우리말 어휘의 한 부분으로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작금 예문>

(예) 작금의 사태는 정말 개탄스럽다.

(예) 작금의 현실은 너무나 엄중하다.

(예) 작금의 경제 상황은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예) 작금의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

(예) 작금의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예) 작금의 사회에서는 디지털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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