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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적의 난 일어난까닭 만적의 봉기가 실패한 이유 고려시대에 노비 해방을 부르짖으며 '노비 만적'이 일으킨 난이 '만적의 난'인데요, 만적의 난은 왜 일어났을까요? 만적의 난 일어난까닭과 만적의 봉기가 실패한 이유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만적의 난(萬積─亂)은 고려 신종 1년(1198년)에 무신정권기의 최충헌의 사노비 만적이 일으킨 노비 해방 운동이다. 만적은 당시 집권자인 최충헌의 사노비였다. 그는 이의민이 최충헌에게 살해되자 노예들에게도 정권을 쥘 수 있는 때가 왔다고 판단하였다. 그리하여 동료 노예들과 함께 개경 북산에서 나무를 하며, “정중부의 난 이래 나라의 공경대부는 노예계급에서도 많이 나왔다.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는 게 아니며, 때가 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왜 근육과 뼈를 괴롭게 하면서 채찍질을 당해야 하는가?”라고.. 일반상식 2024.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