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신 명단 생육신 명단

.어린 임금 단종을 끝까지 저버리지 않고 신하로서의 절개를 지킨 사육신 생육신의 명단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사육신 명단>

① 성삼문 (1418~1456)

조선전기 홍문관수찬, 예조참의, 예방승지 등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근보(謹甫), 호는 매죽헌(梅竹軒). 충청남도 홍성(洪城) 출신. 

 

 

② 박팽년 (1417~1456)

조선전기 충청도관찰사, 형조참판 등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인수(仁?), 호는 취금헌(醉琴軒). 회덕(懷德) 출신.

 

③ 하위지 (1412~1456)

조선전기 집현전부제학, 예조참판, 세자우부빈객 등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천장(天章)·중장(仲章), 호는 단계(丹溪)·적촌(赤村). 선산 출신. 

 

④ 이개 (1417~1457)

조선전기 집의, 집현전부제학 등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청보(淸甫)·백고(伯高), 호는 백옥헌(白玉軒). 

 

⑤ 유응부 (미상~1456)

조선전기 무신. (첨지중추원사·경원절제사, 의주목사, 평안좌도절제사, 동지중추원사 역임). 본관은 기계(杞溪, 혹은 川寧). 자는 신지(信之), 호는 벽량(碧梁). 포천 출신. 

 

 

⑥ 유성원 (미상~1456)

조선전기 박사, 지평, 춘추관기주관, 직집현전 등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태초(太初), 호는 낭간.

 

 

<생육신 명단>

① 김시습 (1435~1493)

조선전기 '매월당집' '금오신화' '만복사저포기' 등을 저술한 학자. 문인.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청한자(淸寒子)·동봉(東峰)·벽산청은(碧山淸隱)·췌세옹(贅世翁), 법호는 설잠(雪岑). 서울 출신.

 

② 원호 (미상~미상)

조선전기 청관, 현직, 집현전 직제학 등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원주(原州). 원주 출신. 자는 자허(子虛), 호는 관란(觀瀾)·무항(霧巷).

 

③ 이맹전 (1392~1480)

조선전기 승문원정자, 거창현감 등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백순(伯純), 호는 경은(耕隱). 선산 출신. 

 

④ 조려 (1420~1489)

조선전기 성균관진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주옹(主翁), 호는 어계(漁溪). 경상남도 함안 출신.

 

 

⑤ 성담수 (미상~미상)

조선 전기의 문신, 학자.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이수(耳?), 호는 문두(文斗). 

 

 

⑥ 남효은 (1454~1492)

조선전기 문신.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백공(伯恭), 호는 추강(秋江)·행우(杏雨)·최락당(最樂堂)·벽사(碧沙).

 

 

<참고사항>

단종이 즉위했을 때는 겨우 12세였는데, 숙부인 수양대군이 1453년 10월 무사를 이끌고 김종서를 찾아가 죽인 뒤에 영의정 황보인, 이조판서 조극관 등 반대파를 없애고 마침내 왕이 되었는데, 그가 바로 세조입니다.

 

이 일에 반발하여 사육신이 단종 복위를 꾀하였으나 실패하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생육신은 세조가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차지한 것에 분개하여 벼슬을 버리고 단종에게 절개를 지켰습니다.

 

 

성삼문을 비롯한 박팽년, 유응부, 이개, 하위지는 모진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세조를 임금이라 부르지않고 '나리'라고 부르며 죽음을 택하면서, 1456년 6월 8일 새남터의 형장으로 끌려가 처형을 당했고, 유성원은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렇게 죽음으로써 절개를 지킨 것을 가상히 여겨 후세 사람들은 그들을 '사육신'이라고 불렀으며, 벼슬을 버리고 절개를 지킨 김시습을 비롯한 6명의 충신을 '생육신'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