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혹스럽다'와 '곤욕스럽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곤혹스럽다 곤욕스럽다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곤혹스럽다 곤욕스럽다 차이>
'곤혹스럽다'는 곤란한 일로 인해 당황하는 상태라는 의미이며, '곤욕스럽다'는 심한 모욕감으로 참기 힘든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곤혹스럽다'는 어떠한 상황으로 인해 본인이 당황스러워하는 것인데 비해 '곤욕스럽'다는 누군가로 인해 본인이 모 욕감을 느낀다는 것이 서로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 속옷에 소변이 묻어 곤혹스럽다. (O)
(예) 속옷에 소변이 묻어 곤욕스럽다. (X)
(예) 상사의 지적으로 곤혹스러웠다. (X)
(예) 상사의 지적으로 곤욕스러웠다. (O)
(예) 지갑을 잃어버려 곤혹스럽다. (O)
(예) 지갑을 잃어버려 곤욕스럽다. (X)
(예) 나를 향한 비난이 곤혹스럽다. (X)
(예) 나를 향한 비난이 곤욕스럽다. (O)
<곤혹스럽다>
곤란한 일을 당해 어찌할 바를 모르게 하는 점이 있다. (형용사)
(예) 결혼에 대한 질문이 가장 곤혹스럽다.
(예) 운전 중 갑자기 대변이 마려워 곤혹스러웠다.
(예) 담배를 피우다가 선생님께 들켜 매우 곤혹스러웠다.
<곤욕스럽다>
난처하거나 까다로워 모욕감을 느끼게 하는 면이 있다. (형용사)
(예) 직장상사의 잔소리가 정말 곤욕스럽다. (예) 친구에게 빚독촉을 받고 무척 곤욕스러웠다.
(예) 후배의 비웃음이 나를 곤욕스럽게 만들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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