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종종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이 있는데요, 이에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1. 거름과 걸음
'거름'은 풀을 썩인 거름, 즉 농사를 지을 때 비료 등으로 사용하는 '거름'을 뜻하는 말이며, '걸음'은 빠른 걸음 등 사람이 걷 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2. 가름과 갈음
'가름'은 어떤 물건이나 음식 등을 둘로 가른다는 뜻이고 '갈음'은 어떤 물품으로 대체 했다는 뜻으로, 예를 들면 '밥상 대신 책상으로 갈음했다'라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노름과 놀음
'노름'은 노름판에서 도박하는 것을 뜻하며, '놀음'은 어떠한 놀이를 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 예로 '아이들의 재능 '놀음'을 들 수 있습니다.
4. 느리다와 늘이다 그리고 늘리다
'느리다'는 "진도가 너무 느리다"로 사용하며, '늘이다'는 "고무줄을 늘려라"로 사용하고, '늘리다'는 "인구를 늘려야 한다"로 사용합니다.
5. 다치다와 닫히다 그리고 닫치다.
'다치다'는 부주의로 몸을 다칠 때 쓰이며, '닫히다'는 "문이 저절로 닫혔다" 라고 사용되고, '닫치다'는 '누군가가 문을 힘껏 닫아 닫쳤을 때' 사용합니다.
6. 마치다와 맞히다.
'마치다'는 일을 마쳤을 때 쓰이며, '맞히다'는 문제를 맞혔을 때 사용합니다.
7. 반드시와 반듯이.
'반드시'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라"라고 사용되며, '반듯이'는 "고개를 반듯이 들어라" 할 때 사용합니다.
8. 부치다와 붙이다.
'부치다'는 '편지를 부치다'로 사용하고, '붙이다'는 '조건을 붙이거나 우표를 붙일 때' 사용 합니다.
9. 시키다와 식히다.
'시키다'는 '일을 시킨다'에 사용하고, '식히다'는 '뜨거운 커피를 식힐 때' 사용합니다.
10. 이따가와 있다가.
'이따가'는 '조금 후에'라는 뜻이고 '있다가'는 "돈은 있다가도 없잖아?"처럼 사용합니다.
11. 저리다와 절이다.
'저리다'는 '팔 다리가 저릴 때' 사용하고, '절이다'는 '김장 배추 따위를 절일 때' 사용합니다.
12. 조리다와 졸이다.
'조리다'는 생선을 조릴 때 사용하고, '졸이다'는 마음을 졸일 때 사용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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