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을 구입해서 오랫동안 보관하면 상한 달걀을 먹을 수도 있는데요, 상한 달걀 먹으면 몸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상한 달걀 먹으면 몸에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와 상한 달걀 구별법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상한 달걀 먹으면 괜찮을까>
상한 달걀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상한 달걀을 먹으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어 식중독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상한 달걀은 먹지 말고 버려야 하며, 오랫동안 보관한 달걀은 상하지 않아도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달걀은 냉장 보관할 경우 유통기한이 통상 최초 생산된 날짜를 기준으로 3주 정도이므로,
달걀 껍질에 표시된 생산일자(산란일자)를 확인해서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상하지 않아도 완전히 익힌 후에 먹어야 합니다.
만약 상한 달걀을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어 식중독에 걸릴 경우 짧게는 2시간 길게는 72시간 이내에 구토, 어지러움, 두통, 복통, 설사, 고열 등이 나타나 2~3일 정도 앓게 되는데요, 심할 경우 오한, 혈변, 탈수, 신장기능저하, 언어장애, 복시 등의 증상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달걀 껍질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싱싱한 달걀이라도 달걀을 깨기 전에 물로 씻거나 1회용 주방타월로 닦은 후에 껍질을 깨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껍질을 만진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달걀을 깰 때는 내용물이 껍질에 닿지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상한 달걀 구별법>
① 물에 넣어서 구별
달걀을 물에 넣었을 때 달걀 표면에 공기방울이 맺히면 상한 달걀이며, 공기방울이 맺히지 않으면 싱싱한 달걀입니다.
② 소금물에 넣어서 구별
달걀을 소금물에 넣었을 때 달걀이 바닥으로 가라앉으면서 옆으로 누우면 싱싱한 달걀며고, 물위에 뜬다면 상한 달걀입니다.
③ 소리로 구별
달걀을 귀 근처에서 살살 흔들었을 때 내용물이 잘 흔들리지 않고 별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싱싱한 달걀이며, 달걀 속의 내용물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소리가 들린다면 상한 달걀입니다.
달걀을 흔들 때 너무 세게 흔들면 멀쩡한 달걀도 달걀속의 알끈이 끊어져 상할 수 있으므로 살짝 흔들어 주어야 합니다. 달걀이 상하면 달걀속에 공기가 많이 생겨 출렁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④ 불빛으로 구별
후레시의 불빛을 달걀에 비췄을 때 속이 잘 보이면 싱싱한 달걀이며, 속이 보이지 않는다면 상한 달걀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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