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백면서생과 비슷한 말 백면서생 유래

성공기도 2023. 7. 31.

백면서생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요, 백면서생과 의미가 비슷한 사자성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백면서생과 비슷 한 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백면서생과 비슷한 말>

 백면서생(白面書生)은 얼굴이 하얀 글만 읽는 선비란 말로, 오로지 글만 읽어 세상 물정을 모르는 사람을 뜻합니다. 즉 세 상 일에 조금도 경험이 없어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람인 것이지요. 

 

 

※ 백면서생(白面書生)

얼굴이 하얀 글만 읽는 선비란 말로, 오로지 글만 읽어 세상 물정을 모르는 사람.

 

 

백면서생과 의미가 비슷한 사자성어로는 '백면서랑'과 '문약서생'을 들 수 있습니다.

 

① 백면서랑(白面書郞)

희고 고운 얼굴에 글만 읽는 사람이란 말로,  세상일에 조금도 경험이 없는 사람. 

 

② 문약서생(文弱書生)

글만 아는 나약한 선비를 뜻함.

 

 

<백면서생 유래>

송나라 황제인 문제 때 '심경지'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어릴 때부터 무예를 닦아 기량이 아주 뛰어났다. 그가 10살 때 동진이 망하자 신하 손은이 반란을 일으켰는데, 그는 바로 한 무리의 병사를 이끌고 가 반란군을 물리쳤다. 

 

 

그의 나이 40세 때에는 이민족의 반란을 진압한 공로로 장군이 되었고, 문제에 이어 즉위한 효무제 때에는 도읍인 건강을 지키는 책임자로 승진했다. 그리고 나서도 많은 공을 세워 건무 장군이되어 변경을 수비하는 군의 총 지휘자가 되었다.

 

 

어느날, 효무제는 심경지와 여러 문신을 불러 놓고 숙적인 북위를 치기 위해 출병을 논의하고 있었는데, 이에 심경지는 실 패한 예를 들면서 출병을 반대했고, 또 이렇게 덧붙였다.

 

"전하, 농사일은 농부에게 맡기고, 바느질은 아낙네에게 맡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전하께서는 어찌 출병을 얼굴이 하얗 도록 글만 읽은 선비와 논의하려 합니까?"

 

즉, 백면서생이라서 전쟁에 대한 경험이 없다는 것이지요. 효무제는 심경지의 의견을 물리치고 여러 문신의 의견을 받아들 여 출병했다가 결국 크게 패하고 말았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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