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세다와 물이 새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물이 세다 새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이 세다 새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물이 새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물이 세다. (X)
- 물이 새다. (O)
기체나 액체 등이 틈이나 구멍으로 조금씩 빠져 나가거나 나오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새대'입니다. 따라서 '물이 새다'가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예) 수도꼭지에서 물이 센다. (X)
(예) 수도꼭지에서 물이 샌다. (O)
(예) 물통에서 물이 많이 센다. (X)
(예) 물통에서 물이 많이 샌다. (O)
(예) 구두가 낡아 물이 센다. (X)
(예) 구두가 낡아 물이 샌다. (O)
그럼 물살이 거센 경우에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이 경우에는 '물살이 세다'로 표현해야 합니다.
물이나 불, 바람 등의 기세가 크거나 빠르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세다'입니다. 따라서 물살이 세다, 파도가 세다 등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예) 물이 새다. (물이 틈이나 구멍으로 조금씩 빠져 나가거나 나오다는 의미)
(예) 물살이 세다. (물살의 기세가 크거나 빠르다는 의미)
<참고사항>
다만, 물에 다양한 성분들이 많아서 센 물인 경우에는 '물이 세다'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 이 물은 너무 세어 거품이 생기지 않는다.
(예) 센 물에 세수하면 때가 벗겨지지 않는다.
(예) 여기 물은 너무 세어서 비누가 잘 풀리지 않는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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